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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안 해도 서브계정은 필수?

정보통신

by 무무통신 2025. 4.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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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정체성을 나누는 방식


▲ Z세대의 SNS 계정 분할 트렌드를 보여주는 메인 이미지



안녕하세요!
요즘은 “SNS 안 해요”라고 말하면서도,
서브계정은 꼭! 가지고 있는 친구들, 주변에 한 명쯤은 있지 않나요?
오늘은 Z세대의 독특한 SNS 활용법,
바로 ‘정체성 분할’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 요즘 Z세대, SNS를 하지 않아도 ‘서브계정’은 꼭 있는 이유



하나로는 부족해요


메인 계정 vs 서브계정


▲ 메인 계정과 서브계정의 용도 차이를 시각화한 예시



메인 계정은 기본적으로 보이는 ‘공식 이미지’가 중요해요.
팔로워 수 많고, 지인들이 보는 공간이라
대학생활, 여행, 브이로그 느낌의 사진이 올라오죠.

반면, 서브계정(=부계정)은 완전히 달라요.

  • Finsta(페이크 인스타): 현실 친구 몇 명만 팔로우한 감정 해소용
  • 👀 관찰용 계정: 남몰래 좋아하는 사람/계정만 팔로우
  • 📂 아카이빙 계정: 책, 영화, 그날의 감정, 문장 아카이빙


Z세대는 이렇게 계정별 역할을 분리해,
그때그때의 감정과 목적에 맞는 정체성을 ‘전환’하는 거예요.

“서브계정이 곧 나의 또 다른 방”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왜 계정을 나누는 걸까?



하나의 계정에 모든 걸 올리기엔,
SNS 피로감도 크고, 사생활 노출도 부담스럽고...
그래서 서브계정은 ‘나를 위한 비밀 공간’이 돼요.

“그날 기분을 말하기도 애매할 땐,
그냥 서브계정에 주절주절 써요.
누가 읽는 게 아니라, 정리하는 거니까요.”


이렇게 감정을 분리하고,
기억을 따로 저장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공간
서브계정이 가진 진짜 힘이에요.



Z세대는 SNS도 ‘도구’처럼 쓴다



Z세대는 단순한 콘텐츠 소비자가 아니라
‘정체성을 다루는 설계자’에 가까워요.

서브계정은

  • 감정 분출 창구가 되기도 하고
  • 취향 정리 노트가 되기도 하고
  • 스스로를 객관화하는 도구가 되기도 하죠.


그 안에선 무해한 솔직함이 가능하니까요.



서브계정이 주는 자유



숨을 수 있는, 그러나 여전히 나다운 공간


모든 걸 드러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Z세대는 자신의 감정을 조심스럽게 관리하면서도
그걸 완전히 지우지는 않아요.

그 방법이 바로 ‘서브계정 분할’.

  • 다 보여주지 않아도 괜찮은
  • 대신 진짜 나로 있을 수 있는 디지털 자아의 분리 수납장 같은 느낌이죠.



무무팁!

💡 Z세대 트렌드 이해 포인트
서브계정은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Z세대가 디지털 공간에서 ‘정체성을 저장하고 분할 관리’하는 방식이에요.




서브계정은 절대 부계정 그 이상이에요.

▲ 서브계정으로 자신을 분할하고 관리하는 Z세대의 감각



Z세대는 SNS에서조차 균일한 이미지로 존재하길 거부하죠.

“나는 여러 모습이 있어. 그리고 그건 다 진짜야.”
Z세대는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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