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대한민국 유권자들이 보여준 뜨거운 참여 의지는 숫자로도 증명됐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무려 34.74%.
역대 대통령 선거 중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사전투표 이틀 동안 1,542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미리 한 표를 행사한 이유,
지금부터 그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2025년 5월 29일(목)~30일(금)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총 유권자 4,439만여 명 중 1,542만 3,607명이 사전투표를 완료했습니다.
계산해보면 정확히 34.74%, 대통령 선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주말에 바쁘니까 평일에 미리 했어요.”
“이번만큼은 내가 직접 참여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눈에 띈 건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높은 참여율입니다.
지역 | 사전투표율 |
전남 | 56.50% |
전북 | 53.01% |
광주 | 52.12% |
유권자 절반 이상이 사전투표를 마쳤다는 의미죠.
정치 참여에 대한 열정이 수치로 고스란히 드러난 셈입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궐위선거였기 때문에
정치적 관심도, 긴장감이 매우 높았던 상황입니다.
또한,
“청년 복지, 노동정책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후보를 고르고 싶었어요.”
“정책 보고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
6월 3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투표율은 76.1%.
이미 지난 2022년 대선 최종 투표율(77.1%)에 거의 도달한 수준입니다.
이 흐름이라면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는 점, 다들 아셨죠?
사전투표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목소리는 이랬습니다.
“혼란스러운 시국이라 더더욱 참여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이젠 정치가 남의 일이 아니에요. 결국 내 삶이니까요.”
이번 사전투표율은 단지 기록적인 수치가 아니라,
유권자들이 정치에 얼마나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였습니다.
한때는 낯설었던 사전투표가
이젠 “미리 찍는 게 더 편하다”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5년 이 숫자 하나는 분명히 말해줍니다.
사전투표율 34.74%는 앞으로 선거의 판을 바꾸는 기준점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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